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미토프 하이만 (문단 편집) == 사상 == 표면적으로는 지구 지상주의자로 선민의식이 깔린 전형적인 지구연방의 엘리트다. 하지만 그가 티탄즈를 설립한 진의는 겨우 복구해 낸 지구의 환경이 [[1년전쟁]]으로 다시 황폐해진 상황해서 과도하게 증가하고 있는 지구권 인구를 [[준전시상태]]의 위기 대응이라는 구실로 통제하여 더 이상의 오염을 막기 위해서였다. 즉 티탄즈에 깔려있던 어스노이드 선민사상은 어디까지나 허울 좋은 명분이자 그가 선택한 방법론일 뿐이다. 진짜 목적은 필연적으로 발생할 스페이스 노이드와의 전쟁을 이용해 연방정부와 군부로부터 전권을 획득하고 지구 오염의 근간인 지구권의 인구를 줄이고 경제 활동을 멈추게 해서 '''사멸 일보 직전인 지구의 환경을 다시 살리려는 것'''. 망가진 지구의 복구를 최종 목적으로 생각하는 면에선 오히려 방법론이 다를 뿐 블랙스나 샤아와 함께 동지라고 해도 좋을 정도.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샤아도 나중에 비슷한 짓을 한다]]. 이런 생각은 [[기렌 자비]]와는 언뜻 반대되는 것 같지만 지구의 환경 문제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통하는 부분이 있으며 자미토프 본인도 기렌의 사상에 동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순수하게 스페이스 노이드에 대한 증오로 뭉쳐있는 티탄즈 강경파의 거두인 [[바스크 옴]]의 학살 행위 또한 자미토프가 명령한 바 없는 바스크 옴의 독단이었으며, 정작 자미토프는 정말 쓸데없는 짓을 했다며 매우 불쾌하게 여겼다.[* 극장판에서도 '대량 학살자라는 오명을 쓰고 싶진 않다'든지, '무투파(강경파)들은 우주가 사막화되어도 상관없는 모양이군' 같은 대사가 나온다.] 뉴타입 연구소에서 [[강화인간]]과 뉴타입 병기의 위력을 어필하기 위해 [[포우 무라사메]]가 실험받는 현장에 자미토프를 초대한 적도 있는데, 뉴타입 병기에서 나오는 정신파 통제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걸 보자 '''"파일럿을 저렇게 괴롭히는 무기를 쓸 순 없잖나?"'''라면서 매우 개념 잡힌 발언을 하기도 했다. 우주세기에서 강화인간은 언제나 인간 대접을 못 받는 실험쥐 비슷한 존재였다는 걸 생각해 보면, 다른 사람도 아니고 총수가 저런 생각을 한다는 건 대단한 거다.[* '''파일럿이 괴로워하면 써먹을 수가 없지 않느냐'''라는 뉘앙스도 있다. 건담인포에서 업로드한 자막에는 '이렇게 괴로워할 것 같으면 활용하기는 힘든 게 아닌가?'라고 되어있다.] 제단의 문 탈출 시에도 부하들의 안부부터 걱정하는 리더로서의 자질도 분명히 가지고 있다. 이런 그의 진의에 대한 해설이 AOZ에서 미화가 이루어져서 성립된 설정이라는 시각도 있었으나 실은.... [[파일:attachment/0013B.jpg]] [* 해적판으로 나온 미니백과 칼라판 Z건담 출처.1986년 발매.] >''(의역이 들어가 있음)'' >[[티탄즈]]의 총수, 연방의 흑막적 존재이기도 하다. [[기렌 자비]]의 이론에 공감하고 있던 그는 지구에 사람이 너무 지나치게 많고 선발된 백성만 남기고자 하는 사람은 사멸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즉... 그도 지구가 오염되어 가는 걸 이해하고 있었으나 방법론을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1년전쟁 때에 자브로 속 깊이 숨어서 명령만 내리고 있던 장군이 생각할 만한 일이다. 그리고 그 생각을 실행하고자 티탄즈를 결성하여 연방군과 정부를 장악했을 때부터 시대의 뒷무대에 올라간다. 지구의 도박 조합 회장이기도 한 그의 자금원이 되었다. 또 술책에 능하고 지구상의 사람들에게 [[스페이스 노이드]]가 제2의 지온 공국을 낳을 가능성이 있다고 듣고 아직 [[데라즈 플리트|전쟁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인심을 이용해서]] 티탄즈를 결성, 연방 예산을 획득해 나갔다. ''결국에 그는 지구 중력에 혼이 이끌린 올드타입으로서의 삐뚤어진 상징적 인물이었다''. >그와단에서 이용하려고 했던 [[팝티머스 시로코|시로코]]에게 역으로 살해당하고 마는 것은 어차피 '''새로운 시대에 살아갈 수 없는 인간이었던 증명일 것이다'''. 이런 걸 단순한 팬 설정이나 나중에 붙은 설정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는데 원래 TV판 방영 당시 설정집에도 이렇게 쓰여있었고 소설판 제타 건담에서도 나왔던 이야기로 정식 설정이다. 자미토프의 극 중 행동과 대사는 분명히 이 설정에 기초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사실 '''설정집을 찾아볼 것도 없이 극 중에서 대사로 지구를 걱정하는 사람이란 건 다 나온다.''' 나중엔 시로코가 아예 자미토프는 이런 사람이라면서 정답을 말해준다.[* 시로코는 타인의 생각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뉴타입 능력이 뛰어난 인간이다. 즉 시로코의 말은 단순한 추측이 아니며 정답이다.]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도 이와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지금의 경제 활동과 생활과 인구수를 유지하면 인류는 멸망할 것이라고 Z 건담 방영 이전부터 주장해 왔다.[* 다른 건담 작품에서 비슷한 캐릭터로는 역습의 샤아 시절의 [[샤아 아즈나블/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샤아 아즈나블]], V 건담의 [[폰세 카가치]], G 건담의 [[마스터 아시아]]가 있는데, 셋 모두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에서 따온 캐릭터들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